TV조선 '와카남'
가수 양지은이 '미스트롯2' 우승 이후에도 남편의 카드를 쓴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은가은의 집에 모여 마리아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하는 양지은, 은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가은은 양지은과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본 뒤 요리를 준비하다 "요즘은 그럼 남편 분이 네 카드를 쓰겠네?"라고 물었다.

양지은은 "아직까지는 남편 카드를 쓰고 있다"며 "남편이 저축해 놓은 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수입이 생기고 나서 내가 번 돈으로 뭔가 한다는 게 기분이 좋긴 하더라. 더 신난다"며 "20만원짜리 옷을 사러 나갔는데 옷이 22만원에서 23만원이면 남편 카드면 '2만원은 그냥 현금으로 낼까' 하는데 내 카드니까 '23만원 괜찮아' 하면서 마음 편히 결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눈치를 준 적이 없는데도 괜히 내가 (눈치를 본다)"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1위인 진(眞)에 오르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7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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