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리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14일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리지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망 시켜서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은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다. 이제 인생이 끝났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사람이 살다가 한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그냥 극단적 선택하라는 말도 많다.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리지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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