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주말 3일동안(9월10일~9월12일) 29만73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6409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후 두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어 누적 12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5일 국내 신작 '기적', '보이스'가 출격하는 가운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모가디슈'는 같은 기간 8만239명, 누적 338만1897명을 끌어모았다. 이어 '인질'이 주말 6만8703명, 누적 152만145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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