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연상호 작가가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맡은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지원, 정지소, 오윤아,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연상호 작가는 "백소진의 근사한 컴백을 위한 멋있는 사건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다 떠오른 게 영화 '방법: 재차의'였다. 이 이야기가 속도감 있고 힘 있는 이야기라 드라마보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게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엔 어떤 매체에서 이야기가 완결되는 게 미덕이었다면 요즘엔 여러 매체를 넘나들면서 세계관을 다양하게 즐기는 감상 방식이 늘어난 것 같다. 영화는 영화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구조가 있다. 어떤 하나의 세계가 새로운 매체에서 다른 방식으로 탄생한다면 큰 재미일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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