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30)이 폭행 논란 관련 "해프닝"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2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논란이 된 김호중 폭행 관련 보도에 대해 "김호중은 지난 19일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인 19일 오후 10시 27분께 강남구 청담동 김호중의 집 앞에서 김호중과 남성들이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시비가 붙은 남성들은 김호중의 빌라 공사업체 관계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김호중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소환 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이후 첫 정규앨범 ‘우리 가(家)’와 클래식 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LP를 한정판으로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 입대한 김호중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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