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샘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샘이 특정 멤버를 저격한 듯한 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처음에 곡 결정 안 했을 때 경리한테 관련 얘기만 듣고 같이 기뻐했고 응원하는 마음이었다. 근데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이어 "시덥잖은 농담하고 같이 최근까지 추억 얘기를 엄청 했으면서 그 부분은 쏙 빼고 얘기하고. 얘기하다가 그 부분 말하니까 무대 연습하고 있다고. 꼭 필요한 얘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했네 싶었다"며 "이런 얘기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 싶어 그냥 좋게 생각하고 좋게만 말하고 말았다. 말해봤자 뒤에서 상황 조종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델 때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하고 그룹 때는 제일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 그러던 사람아. 지금 몇 줄 더 적었던 건 최소한의 도의는 지키자 싶어 지웠다. 그냥 어떤 사람인지 봐왔지만 또 한 번 확인하게 된 건데 이제 그만 확인하고 싶고 그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샘은 2014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 해당 글에서 그가 직접적으로 실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나인뮤지스 멤버 중 한명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SBS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를 꾸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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