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채널A '강철부대'
'강철부대' SSU와 특전사가 육탄전을 벌이면서 서로 다른 전략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KY,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SDT가 두 번째로 탈락한 가운데 새로운 미션으로 육탄전을 벌이는 707, SSU, UDT, 특전사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스매치에서 1등을 해 대진 선택권을 가져간 UDT는 육탄전에서 맞붙을 상대로 최약체로 꼽히는 707을 선택했다.

육탄전 1라운드 대결은 4:4 팀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참호격투 대장전이었다. 상대 팀 대장을 먼저 참호 밖으로 밀어내면 승리하며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은 베네핏이 걸린 육탄전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다.

가장 먼저 특전사와 대결을 벌이게 된 SSU는 '황장군' 황충원을 대장으로 결정하고 압도적인 피지컬로 밀고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SSU의 전략을 간파한 특전사는 작고 날쌘 박준우를 대장으로 해 나름의 작전을 준비했다.

육탄전 대결이 시작되자 특전사 박도현은 곧바로 주저앉아 앞으로 나온 SSU 황충원의 다리를 제압했다. 황충원의 발을 묶어 시간을 버는 작전이었다.

피지컬이 좋은 특전사 김현동과 SSU 김민수가 1:1로 맞붙은 가운데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박준우가 재빨리 김현동에게 붙어 SSU 김민수를 제압했다.

SSU 정해철이 이를 보고 김민수를 도우러 갔지만 특전사 정태균이 이를 막아섰다. 정해철은 특전사 대장 박준우로 타깃을 바꿨고 그 사이 SSU 김민수가 탈락했다.

특전사 박준우는 SSU 정해철에 밀려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정태균이 합세해 위기를 벗어났고, 특전사 세 명이 달라붙은 끝에 SSU 정해철이 아웃됐다.

특전사 김도현이 SSU 황충원을 묶어둔 새 SSU 정성훈까지 아웃되면서 이제 SSU에는 대장 황충원만 남았다.

1:4 상황에서 SSU 황충원은 잠시 숨을 고르는 특전사의 틈을 노려 특전사 대장 박준우에게 달려들었다.

당황한 특전사가 다시 황충원에게 달려든 가운데 이날 방송이 마무리 되면서 특전사와 SSU의 육탄전 결과는 다음주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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