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사진=스포츠한국DB
배우 서예지의 OCN '아일랜드' 출연이 결국 무산됐다.

4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서예지가 '아일랜드'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대작이다.

인간세상을 없애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 요괴들이 제주도에 나타나 재벌가 상속녀를 노린다는 줄거리로 앞서 서예지와 함께 김남길, 차은우 등이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서예지는 지난달 한때 연인 사이였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드라마 속 멜로 장면을 거절하게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또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여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예지 측은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학교폭력, 학력 위조 의혹 등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영화 '내일의 기억' 공식 행사에 불참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