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운틴무브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데뷔 14년만에 MBC '꼰대인턴'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박해진이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가제)(극본 하윤아 / 제작 삼화네트웍스) 출연을 확정했다.

'지금부터 쇼타임!'(가제)은 그냥 귀신을 보는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이 아닌, ‘코믹 로맨스 귀신공조 수사극’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귀신들을 막 다루고 부리는 고용주이자 마술사인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과의 로맨스와 우연히 휘말린 사건 속 가려진 단서를 바탕으로 부리는(?) 귀신들과 협력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다.

박해진은 서늘한 외모,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 차차웅을 연기한다. 그는 혼을 쏙 빼는 독보적 마술 실력으로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마술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게다가 귀신을 보고 말할 수 있는 비밀스런 능력까지 갖고 있어, 귀신을 무서워하던 기존의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힐링 로맨스 '포레스트'와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 등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한 박해진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가제)은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방송국과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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