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홍보대사로 발탁된 방탄소년단(BTS)/슈가, 제이홉, 알엠, 뷔, 진, 지민, 정국/제일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가운데가 정국)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최근 헤어 컬러를 보라색으로 염색한 사실이 알려져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가 들썩이고 있다.

23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의 '퍼플 헤어'(purple hair)는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다.

버질 아블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탄소년단과의 화상 통화 장면으로 보이는 스틸 컷 한 장을 게재했다. 전 세계 아미들은 아블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여러 장의 사진 중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매의 눈으로 포착해냈다.

특히 최근의 롱헤어에서 쇼트 커트를 한 채 보라색 컬러로 염색이 된 정국의 보랏빛 헤어스타일과 제이홉의 블론디 헤어, 캡모자를 쓴 지민 등에 대한 다양한 코멘트를 트위터 등 SNS에 쏟아냈다.

루이비통 모델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스틸로 인해 정국(PUPPLE JUNGKOOK)과 제이홉(BLONDE HOBI), 루이비통(Louis Vuitton) 등은 한국, 미국은 물론 필리핀, 파키스탄 등 해외에서도 트위터 실트 상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아미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 측은 빌보드와 기네스의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전세계적 인기를 끄는 방탄소년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는 “루이비통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된 방탄소년단을 환영한다.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문화를 융합시켜 루이비통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이 매우 기대되고, 우리의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들을 하루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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