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파격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21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개된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에서 박하선은 칼 단발의 젖은 머릿결로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와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박하선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분위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촬영 현장을 압도,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하선은 “내 이야기를 했더니,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작품들을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이 전성기라 여기고 늘 감사히 주어진 일을 다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박하선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검은 태양’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로, MBC와 wavve(웨이브)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작품.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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