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사장'
방송인 유재석이 '어쩌다 사장' 조인성과 남주혁의 실수담에 "제작진이 좋아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알바생 박병은, 남주혁, 신승환과 함께 5일차 장사를 마친 뒤 저녁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조인성, 박병은, 남주혁이 악천후를 뚫고 가자미 낚시를 다녀온 후일담을 들으며 술잔을 기울이다 유재석에게 온 전화를 받았다.

유재석은 "뭐해?"라며 차태현과 조인성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조인성이 아침에 배를 타고 조업을 나갔다가 뱃멀미로 누워 있었다고 밝히자 "꼼짝도 못하겠지?"라고 조인성을 걱정했다.

이어 "너 또 멀미했으니 얼마나 스태프들이 좋아했겠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병은과 남주혁도 있다는 차태현의 말에 크게 반가워하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박병은에게 "제가 그렇지 않아도 뵙질 못해서 인사를 못드렸는데 '놀면 뭐하니' 초창기에 정말 고맙다"며 "따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주혁과 통화한 유재석은 그가 거스름돈 400원을 덜 받았단 말에 "제작진이 너무 좋아하겠다. 완벽하게 계산하면 좋아하지 않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유재석은 "지금 전체적으로 살짝 얘기 들어보니까 병은씨하고 주혁이하고 잘 하고 있으니까 형은 잘게.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했다.

차태현은 "원래 스케줄이 괜찮으면 (유재석이) 잠깐이라도 오려고 했다. 그런데 도저히 안 되나보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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