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과 함께 카페 운영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2년 만에 다시 출연해 카페 운영을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로 집을 이사하고 카페를 창업했다.

김우림은 "배우란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오빠가 21살에 모델 일부터 시작해서 이 일밖엔 경험이 없더라"며 "저 또한 졸업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는 앤티크한 가구로 꾸며져 있었고, 통창을 통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김우림의 아버지가 카페 건축을 담당했고, 김우림의 어머니는 카페 2층에서 빵을 만들었다.

카페 인테리어와 주변 조경도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직접 했다. 정겨운은 "인테리어를 누구한테 맡긴 게 아니라 우림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8월 카페를 오픈하려 했지만 코로나 탓에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도 오픈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정겨운은 지인들을 초대해 가오픈을 하기로 했다.

정겨운은 지인이 찾아와 주문을 하자 느릿느릿한 움직임으로 5분 만에 샷 하나를 뽑았다. 이어 카페라떼를 만들면서 우유거품을 자신의 손에 흘리는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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