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앤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기획 배급하는 웹드라마 ‘리플레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하 ‘리플레이’)이 글로벌 MZ세대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역시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1월 26일 유튜브 채널 ‘LIKE THAT’을 통해 공개 후 2월 말 10화로 성황리에 종영한 웹드라마 ‘리플레이’가 누적 조회수 600만 뷰, 시청 시간 38만 시간을 넘어서는 흥행 기록을 썼다.

첫 회부터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리플레이’는 매 에피소드 당 약 40만 이상의 조회수를 유지하며 드라마를 향한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며 국내 유튜브 인기 동영상과 각종 포털 사이트 내 인기 웹드라마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플레이’는 미연 외에도 그룹 SF9의 휘영 등 아이돌 출신 연기자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동시에, 펜타곤, 서은광(비투비), 기현(몬스터엑스), 니엘(틴탑)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음원 강자들의 OST 참여를 이끌며 글로벌 1020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생애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미연은 “‘유하영’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믿고 맡겨주신 제작진 분들과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리플레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연기 도전을 이어가며 가수 활동과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LIKE THAT’ 채널은 ‘리플레이’ 본편 10회 외에도 비하인드 클립, OST 뮤직비디오, 서브 콘텐츠 등 40편이 넘는 부가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실버 버튼 획득(구독자 1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를 비롯해 뮤직앤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총합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리플레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선전한 것은 그룹 NEW의 기획력과 전방위적인 유통 전략이 시너지를 낸 사례로 꼽힌다.

‘리플레이’는 유튜브 공개 외에도 웨이브(wavve), 시즌(Seezn), U+모바일TV, TVING 등 국내 OTT와 일본,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뮤직앤뉴 콘텐츠제작팀 김기태 부장은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음악이 만나 ‘리플레이’만의 매력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셨다. 앞으로 뮤직앤뉴 만의 기획이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 선보일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앤뉴는 큐브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TOP 소속사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가수 등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음악 유통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사로서 발돋움 중이다.

또한 '태양의 후예', '보좌관1,2', '뷰티인사이드', '배가본드', '청춘기록' 등 드라마 OST 제작,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괴물'의 OST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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