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김경란 아나운서가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일탈을 꿈꾼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새 친구로 출연해 청춘들과 경기도 파주를 여행했다.

이날 김경란 아나운서는 청춘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화투와 이인삼각을 들었다.

김경란은 "화투를 살면서 한 번도 안 해봤다. 잡아본 적도 없고 룰을 아예 모른다"며 "인터넷, 휴대폰 게임이 아예 없다"고 밝혔다.

그는 화투 외에 또 해보고 싶은 게임이 있냐는 질문에 "뭐든 일탈"이라며 "사람이 참 쉽지 않은 게 어느새 40살을 훌쩍 넘기고 나니까 내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얽매인 채 살았다는 김경란은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묻자 "다정하고 따뜻하고"라며 얼굴을 본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윤기원을 가리켜 "기원이는 잠깐 나가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2001년 KBS 27개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나섰다.

2015년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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