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MC몽이 군 기피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영상을 게재했던 1theK(원더케이)측이 대중에 사과했다.

2일 원더케이 측은 "삼일절에 팬들의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 콘텐츠라는 많은 분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MC몽이 군대를 다녀왔더라면? MC몽, 당신이 몰랐던 몇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고, MC몽은 이를 통해 "유전병으로 인해 치아가 신체 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병으로 발치했다.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진 것도 정상적인 치아가 아니었고, 법원에서도 진단 서류들을 철저히 검토해 완전 무죄 판결이 났다”라며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가족들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대중들은 비판의 의견을 쏟아냈고 삼일절이라는 시기 또한 정서에 합당하지 않았다고 피드백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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