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재난탈출 생존왕' 방송화면 캡처
삼성서울도담외과 최승욱 대표원장(외과전문의)이 KBS1 TV ‘재난탈출 생존왕’에 화상 전문 주치의로 출연해 저온화상의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다양한 사고와 재난의 원인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실험, 사고 체험, 상황 재연 등을 통해 안전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재난안전 프로그램이다.

최승욱 대표원장은 지난 19일 방송된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저온 화상’편에 출연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온화상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기장판과 핫팩으로 삼겹살, 계란, 치즈 등을 익히는 실제 실험을 통해 저온화상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저온화상은 일반화상보다 증상이 심각하여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만큼 전기 장판, 핫팩 등 온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 감각이 무뎌져 뜨거움을 느끼지 못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으므로 발열 제품을 피부에 올려둔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서울도담외과 최승욱 원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회상외과 외래 부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화상외과 주치의다. 다년간의 화상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화상, 급성화상, 피부이식수술, 피부재건, 흉터제거 등 화상 질환을 맡고 있다.

KBS1 TV '재난탈출 생존왕' 방송화면 캡처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