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김청의 절친 선우재덕이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재덕은 김청과 함께 장을 본 뒤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가 기다리고 있는 남해 집을 찾았다.
김청은 화장품을 다시 발라 언니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원숙은 "아까 예쁘게 하고 나갔는데 또 바른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선우재덕에게 "김청과 같은 나이냐"고 물은 뒤 "초등학교 동창"이란 말에 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바라봤다.
김청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나이가 같은 선우재덕과는 서울성북초등학교 동창이다.
김청은 언니들에게 "절 받으셔야지"라며 선우재덕을 가리켜 "쌍둥이 엄마하고 헤어지고 내가 거둬볼까 한다"고 농담을 해 박원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선우재덕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로 방송국에 들어가서도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꺼내보며 옛 추억을 돌아봤다.
선우재덕은 "어렸을 때 김청 옆에 가지도 못했다"며 "공주니까. 공주 옆엔 못가지"라고 말해 어렸을 적 김청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