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유별난 맛집'으로 조개찜과 등갈비찜이 한번에 나오는 조갈찜 맛집을 소개했다.
조갈찜은 해만가리비, 홍합, 새우, 백합, 홍가리비, 전복, 꽃게, 키조개 , 낙지호롱 등 해산물과 등갈비찜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조갈찜 맛집 주인장은 "횟집을 17년 운영했는데 주위에 하나둘씩 횟집들이 생기더라. 경쟁력이 떨어져서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조개찜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 조개나 해산물을 못 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등갈비까지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직송한 조개만 사용했다. 톡톡 두드렸을 때 입이 닫히는 싱싱한 조개만 골라낸 뒤 문어, 꽃게를 비롯한 총 11종의 해물에 등갈비를 더해 손님상에 냈다.
돼지등갈비찜은 청주, 월계수잎, 생강, 통후추, 소금, 된장 등을 넣고 등갈비를 끓여 잡내를 없앤 뒤 가시오갈피, 황기, 당귀, 감초 등 약재와 과일을 더해 만든 맛간장으로 맛을 냈다.
또 등갈비를 숙성시킬 때 당도 높은 곶감을 갈아 바른 뒤 3일간 냉장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냈다.
한편 이날 '생생정보'에 나온 조갈찜 맛집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4에 위치한 '김선생조개찜'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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