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배우 오나라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놀라운 친화력으로 '핵인싸'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오나라가 미리투어단으로 출연해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생면국숫집을 찾았다.

"면을 너무 좋아해서 밥보다 면을 많이 먹는다"는 오나라는 "면은 가리지 않지만 하나 가리는 게 수타면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충청도 분들은 아실 거다. 뜩뜩한 느낌이 싫다"고 남다른 면 사랑과 취향을 밝혔다.

생면국숫집 국수가 기계로 뽑은 생면에 황태 국물이란 얘기를 듣고 크게 기뻐한 오나라는 "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격이 급하다"는 백종원의 말을 듣고 정곡이 찔린 듯 웃었다.

나이가 2살 많은 김성주를 '오빠'라 부르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오나라는 백종원에게 "얼굴 되게 조그맣다"란 칭찬을 남기고 국숫집으로 출발했다.

한편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그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영화 '간첩' '댄싱퀸' '결혼전야' 등과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나의 아저씨' 'SKY 캐슬' '99억의 여자' '십시일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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