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가 불붙은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12회는 2부 시청률 12.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휘영군이 역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물건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성이겸(김명수)와 홍다인(권나라), 박춘삼(이이경)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어제 방송에서는 성이겸과 박춘삼이 홍다인을 구해낸 후, 휘영군의 결백을 증명할 물건을 찾아 헤매며 험난한 모험을 이어갔다. 김명세는 추궁 끝에 물건을 공양미와 함께 절로 보냈다고 실토했지만, 쌀을 실은 수레가 도적 전계수(박동빈) 무리에 의해 약탈당하며 행방이 묘연해졌다. 여기에 성이겸의 동생 성이범(이태환)마저 굶주린 백성들을 돕기 위해 전계수 무리의 약탈에 가세했고, 두 형제가 또 한번 충돌할 것이 예고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됐다.

사라진 물건이 불상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어사단은 새로운 작전을 꾸몄다. 홍다인이 김제의 객주로 위장, 몸종으로 분한 성이겸과 함께 전계수를 찾아가 직접 거래를 제안한 것. 성이겸은 “내가 왜 몸종을 맡아야 하느냐?”라고 완전히 뒤바뀐 서열 관계에 불평하다가도, 아름다운 홍다인의 미모에 남자들의 추파가 이어지자 몸종을 자처하며 그녀를 호위하는 등 ‘심쿵’ 행동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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