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차인표가 50대 나이에도 변함없이 유지 중인 근육질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

차인표는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해 30년 넘게 유지 중인 근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매일 운동하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매일 하다가 한참 안 할 땐 안 하다가 TV를 보는데 김종국 같은 사람이 나오면 또 한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조 근육맨으로서 김종국의 몸을 평가해 달란 요청에 차인표는 "그 전엔 군웅할거였다. 예를 들어서 가슴은 누가 좋고, 어깨는 누가 좋고, 팔은 누가 좋고, 복근은 누가 좋고 이랬는데 김종국이 적당히 다, 종합적으로 평정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내가 볼 땐 팔근육이 너무 큰 것 같다"고 아들의 근육을 평가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차인표가 똑 알맞다"라고 차인표를 칭찬했다.

한편 차인표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그는 1993년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해 '사랑을 그대 품안에' '아들의 여자' '신고합니다'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왕초' '불꽃' '영웅시대' '하얀거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의 드라마와 '짱' '목포는 항구다' '크로싱' '차인표'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호흡을 맞춘 2살 나이 차이의 신애라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199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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