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소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디즈니·픽사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역작의 탄생을 알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전날 6만461명, 누적 관객 수 6만166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2월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의 오프닝 스코어 5만1214명보다 높은 기록이다. 또한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첫날 6만8222명과 비슷한 수치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 상황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로 눈길을 끈다.

영화 '소울'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도 계속되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CGV 골든 에그지수 99%, 네이버 평점 9.27 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향후 '소울'이 써내려갈 기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소울'과 같은 날 개봉한 '커넥트'로 전날 하루 2480명, 누적 관객 수 2551명을 동원했다. 이어 '원더 우먼 1984'가 일일 관객 수 968명, 누적 관객 수 53만904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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