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프렌즈의 시작 하트시그널2 리멤버'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렌즈'가 내달 첫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하트시그널' 시즌2가 다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으로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 함께 살게 된 청춘남녀들의 썸과 연애 감정을 전해 화제가 됐다.

최근 채널A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내달 새로운 청춘 예능 '프렌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시즌별 출연자들을 통해 청춘 남녀들이 어떻게 서로 친해지고 사랑하며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영주, 정재호, 김도균, 김장미 등 시즌2 출연자 다수와 이가흔, 박지현, 서민재, 정의동 등 시즌3 출연자가 등장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프렌즈'는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채널A는 '프렌즈' 첫 방송에 앞서 21일 '프렌즈의 시작 하트시그널2 리멤버'란 제목으로 '하트시그널' 시즌2를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당시 '하트시그널' 시즌2 최종회에서는 정재호와 송다은, 김현우와 임현주가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됐다.

김장미는 김도균, 김도균은 임현주를 선택해 엇갈렸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오영주는 김현우의 선택을 받지 못해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방송 이후 송다은은 정재호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종영 5개월 만에 결별했다. 배우로 돌아간 그는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했다.

정재호와 오영주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현우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2018년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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