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김예령이 사위 윤석민과 함께 가수 오디션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꿈을 위해 오디션을 보러 가는 김예령과 그의 사위 윤석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에게 "어디 가시는데 예쁘게 하고 오셨냐"고 물었다.

김예령은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없을지 테스트 하러 간다"며 "내가 평생의 소원이 있는데 뮤지컬 데뷔랑 음반 한번 내보는 거다. 예전에 뮤지컬 영화는 한번 했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받으러 간다는 김예령의 말에 윤석민은 "저는 왜 불렀냐"고 물었다. 이에 김예령이 "혼자 가기 좀"이라고 말하자 윤석민은 "오죽 든든해야지"라며 "그러면 저 시간당 얼마냐. 고급인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석민은 또 '미스트롯3'에 도전하겠다는 김예령에게 "나이 제한 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김예령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그는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데뷔해 드라마 '일지매' '앙큼한 돌싱녀' '밤을 걷는 선비'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쌈, 마이웨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지난 2017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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