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전승빈 소속사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전승빈이 전 부인 홍인영 관련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과 2019년부터 별거했고 2020년 4월 이혼했다"며 "이혼 후 심은진을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나쁜사랑'으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교제를 시작한 만큼 시기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 1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전승빈의 전 부인인 모델 겸 배우 홍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서히 알게 되겠지", "그냥 가식", "묘하게 겹치네",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등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의혹을 낳았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4월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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