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전승빈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전승빈 소속사
배우 전승빈이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인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가 등장하는 장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지인은 "어이가 없네"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다시 한번 답했다.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며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나쁜 사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전승빈과 심은진은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홍인영은 모델 겸 배우로 과거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렸다. 전승빈과 7년 교제 끝에 2016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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