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더 우먼 1984'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가 21일째 극장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전날 하루동안 31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3402명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는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영화로 배우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이후 21일 연속 정상에 올라 텅 빈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로 같은 날 1434명, 누적 관객 수 7만8643명을 동원했다. 이어 '조제'가 일일 관객 수 682명, 누적 관객 수 20만6032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1596명에 그쳤다. 지난 11일 기록한 1월 최저 관객 수 1만776명과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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