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칠린호미가 무대 도중 공황장애가 찾아왔다.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칠린호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20살 때 증상이 있었다. 이후에 없었다가 공연하다가 공황장애가 온 건 처음"이라며 "놀라서 스튜디오를 못 들어가겠더라. 멍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기억했다.

이에 라비는 "나는 오히려 이겨내려고 할수록 더 무너지는 것 같다. 그런게 오면 내려놓고 차라리 무너지는게 낫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결국 칠린호미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기리보이를 만나 "오래 고민했는데 못하겠다.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어제 일도 기억을 못 한다. 이제 진짜 한계"라고 포기를 선언해 아쉬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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