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웃사촌'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전날 하루동안 1만5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6547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이웃사촌'은 지난달 25일 개봉한 후 7일 연속 정상을 유지 중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관객 수는 1만 명대에 불과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도 4만831명에 그쳤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도굴'로, 같은 날 6213명, 누적 관객 수 138만6132명을 동원했다. 이어 '서치'로 주목받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런'이 일일 관객 수 5441명, 누적 관객 수 20만398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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