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싱어게인'에 출연해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11호 가수로 출연해 교통사고로 멤버들을 떠나보낸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홀로서기' 조 소속으로 무대에 오른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나는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다"란 소개말을 제시해 숨은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소정은 "제가 팀으로 데뷔를 하고"라고 사연을 소개하다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 리세 등 다섯 명의 멤버로 2013년 데뷔해 '예뻐 예뻐' '쏘 원더풀' '키스 키스'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한창 활동을 이어나가던 레이디스코드는 데뷔 1년 만에 교통사고로 리세, 은비 등이 세상을 떠나는 큰 아픔을 겪었다. 남은 멤버들은 시련을 딛고 2016년 3인조 그룹으로 복귀해 '갤럭시' '더 레인' '피드백(너의 대답은') '셋 미 프리'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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