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이 '코미디빅리그' 시청 인증샷을 공개하고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지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송 중인 tvN '코미디빅리그' 화면을 찍은 영상과 함께 "'조제'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랜선 방청객이 '한지민 고소각'이라 적은 종이를 보여주는 장면을 캡처하고 "갑자기 제 이름이 들려서 놀라서 찍는다는 게 하필 타이밍이…"라며 개그맨 이상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이날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헤비멘탈2' 코너에서 개그맨 이상준은 "내년이면 마흔이 되는 연예인 친구들이 많다"며 손예진, 한지민 등을 언급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이상준은 똑같이 1982년생으로 동갑인 한지민을 "지민아"라 부르며 "동방예의지국에서 말 놓고 친구할 수 있잖나, 동갑인데"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어 "지민이 너 친구 정말 잘 뒀다. 여기서 내가 언급해줬기 때문에 지민이가 실검 1위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봉을 앞둔 한지민 주연의 영화 '조제'를 언급하며 "내가 홍보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코미디빅리그' 나오려면 1년 기다려야 되는데 내가 친구 권한으로 바로 나와서 홍보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코미디빅리그' 출연 조건으로 한지민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제안한 이상준은 한지민의 소속사 대표를 향해 "내가 코빅 뚫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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