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이 방송된다. 사진=SBS
'동물농장'에서 끔찍한 상처를 입은 개의 사연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의사들의 분투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슈퍼벳'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끔찍한 고통을 호소하며 동물병원을 찾은 개 한 마리. 녀석의 얼굴은 참혹했다. 돌출된 안구와 으스러진 턱 뼈까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최악의 상태였다.

응급상황임을 직감한 의료진은 서둘러 CT촬영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안면부 곳곳에 보이는 다발성 골절. 게다가 머리에만 상처가 집중됐다는 건, 누군가 고의적으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정말 누군가 일부러 녀석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걸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생사의 기로에 선 위기의 생명을 되살리기 위한 수의사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입을 다물지 못하는 개 ‘짜장이’의 이야기는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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