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웃사촌'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개봉일인 25일 하루동안 3만56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3482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7년만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하자마자 극장가 정상에 오르며 연말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배우 이제훈 주연의 '도굴'로, 같은 날 1만2870명, 누적 관객 수 131만9528명을 기록했다. 이어 '서치'를 연출했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런'이 일일 관객 수 9465명, 누적 관객 수 14만9021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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