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가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1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과 부뚜막고양이의 노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 결정전에 오른 야발라바히기야는 주주클럽 주다인으로 밝혀진 탱고를 이기고 부뚜막고양이에 맞섰다.

4연승을 이뤄낸 부뚜막고양이는 손디아의 '어른'을 선곡해 여운 짙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으로 추정되는 부뚜막고양이의 노래에 키디비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은 눈물을 흘렸다.

유영석은 "지나치게 완벽하지 않았나"며 "2020년에 들은 노래 중에 으뜸이 아닌가 한다"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마음을 많이 움직였구나 생각하고 '고양이 목숨은 9개'라는 영미권 속담이 있는데 그동안 이길 때마다 간신히 이기고 했는데 쭉 아주 생명이 길게 갈 것 같다. 오늘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야발라바히기야를 향해 "스타성만 가져가시고 패배는 받아들이시는 걸로 하라"고 부뚜막고양이의 승리를 단정했다.

결국 이날 141대 가왕의 주인공은 부뚜막고양이로 결정됐다. 그는 20 대 1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5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야발라바히기야의 정체는 래퍼 페노메코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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