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현주엽이 김호중에게 아귀찜 만드는 법을 두고 잔소리를 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군대 입대 전 치팅데이를 보내기 위해 현주엽에게 아귀찜을 만들어 대접하는 김호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맛있게 많이 먹는 법을 알고 싶다"는 김호중은 아귀찜 요리에 앞서 현주엽에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탄 믹스커피를 대접했다.

현주엽이 커피를 마시며 감탄하고 있는 새 김호중은 아귀찜 만드는 법을 미리 알아놓은 듯 척척 양념을 만들었다.

그는 생강, 마늘, 간장, 설탕, 고춧가루 등을 눈대중으로 덜어 섞어 양념을 만들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더 먹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선 현주엽은 "다진 마늘도 많이 넣어라" "간장은 안 넣냐" "맛술을 넣으면 비린내가 없다" 등 아귀찜 만드는 법을 두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현주엽은 양념장에 후추를 넣는 김호중을 보고 "후추 쏟은 거지?"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손을 내저으며 "후추는 살 안 찐다"고 반박했다. 이에 현주엽은 "내가 그럼 후추를 안 먹어서 이렇게 됐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의 계속된 감시 속에 김호중은 아귀가 담긴 냄비에 양념장과 고추, 미더덕, 데친 콩나물, 미나리, 전분물 등을 넣어 끓여 아귀찜을 완성했다.

김호중이 만든 아귀찜을 맛본 현주엽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는 입 안에서 바로 아귀 뼈를 발라내 '먹신'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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