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군대 입대 전 현주엽과 함께한 김호중의 촬영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중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다이어트 동기' 현주엽 전 농구 감독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김호중은 현주엽이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체중계를 가져다대며 몸무게를 재라고 했다. 117㎏란 숫자가 나오자 화들짝 놀란 현주엽은 옷과 마이크 무게 때문에 체중이 더 나온 것이라고 우겼다.
이에 김호중은 "청바지가 한 6㎏ 나간다"고 현주엽을 거들었다. 역시 체중계에 오른 김호중은 87㎏이 나와 현주엽을 못마땅하게 했다.
김호중은 "오늘이 치팅데이"라며 "맛있게 많이 먹는 법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현주엽을 위해 아귀찜을 준비하면서 먼저 믹스커피를 타 대접했다. 컵에 믹스커피 2봉지를 털어넣어 현주엽의 칭찬을 들은 김호중은 냉장고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꺼내 커피에 넣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콘파냐로 대접하겠다"는 김호중의 말에 현주엽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커피를 기다렸다. 아이스크림을 세 스푼이나 넣은 커피를 마신 현주엽은 만족스런 얼굴로 커피를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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