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영화 '도굴'의 조우진이 "사람을 만나면 수다가 폭발한다"는 임원희를 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도굴'에 함게 출연한 이제훈, 조우진과 만나 얘기를 나누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진은 과거 임원희와 막걸리 광고를 찍었던 일을 떠올리며 "지금도 혼술 하시냐. 어느 정도 드시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막걸리 세 병 먹고 잔다"며 "어느 날은 4병까지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막걸리 얘기가 나오자 주절주절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이에 조우진은 "얼마 전에 우리 행사 끝나고 술자리 있었잖나. 3시간 앉아 있었다면 처음 1시간은 내가 얘기 다 하고 그 후에 2시간은 형이 혼자 다 하셨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어느 날은 사람을 만나잖아? 폭발을 한다, 수다가. 나 외롭나봐"라고 밝혔다. 이에 조우진과 이제훈은 짠한 눈빛으로 임원희를 바라보며 울먹이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우진과 이제훈이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나이와 결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조우진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그는 약 10년 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해 영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에 출연했으며 임원희, 조우진과 함께 출연한 '도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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