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미쓰백'
'미쓰백' 소연이 다른 멤버들의 인생곡을 뺏고 싶지 않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연은 2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 출연해 4회 만에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소연은 다른 멤버들이 첫 인생곡 '투명소녀'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연을 준비하는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등장한 소연은 "제작진분들과 회사와 오랜 상의를 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하차 이유에 대해 "처음 녹화를 시작하는 날 함께하게 될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오랜만에 얼굴을 봐서 너무 반가웠고 너무 즐거웠다"면서 "그렇게 녹화를 시작하게 됐는데 물론 저도 활동하면서 나름의 아픔도 있고 상처도 있지만 (다른 멤버들이) 제가 상상도 못했던 아픔을 겪고 상처를 가지고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는 동생들이란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연은 "그런 동생들 하고 경쟁을 하고 경연을 통해서 뺏고 싶지 않았다"며 "'미쓰백'을 통해서 저는 먼저 이별하게 됐지만 인생곡을 찾게 될 일곱 친구들을 응원해달라. 끝까지 박수 쳐 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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