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틀즈 전속 포토그래퍼 로버트 휘태커의 작품들
▶ 각종 공연, 일상 담은 미공개 사진
▶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비틀즈 사진전이 온다.

오는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XCA/XCI가 주최하는 비틀즈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

비틀스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비틀즈 전속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던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스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 1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튼(턴), 믹 재거 등 여러 팝스타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틀즈의 최대 전성기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64년부터 66년까지 2년간 비틀즈의 전속 사진작가로 멤버들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몸소 느낀 주인공이다.

사진제공=XCA/XCI
비틀즈의 세계 투어, 영화 촬영 등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비틀즈의 역사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Through the LENS’, ‘리버풀의 딱정벌레들’, ‘The Fifth Member, Epstein’, ‘꿈을 노래하다’, ‘몽상가의 뒷모습’, ‘성공의 수감자’, ‘자유의 섬으로 떠나다’와 ‘마지막 콘서트’ 8개의 공간과 한국 비틀즈 팬클럽의 ‘스페셜 공간’으로 구성된다.

120여점의 사진과 더불어 비틀즈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23일부터 티켓링크 및 네이버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제공=XCA/X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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