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하도권이 서울대 성악과 출신다운 성악 연기를 펼쳤다.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마두기(하도권)의 말대로 청아예고 입시를 준비하다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서진(김소연)이 아닌 다른 성악 레슨 선생님을 찾던 오윤희는 마두기로부터 레슨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기뻐했다.

마두기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배로나의 예고 입시 레슨을 했다. 마두기 역의 하도권은 실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다.

마두기는 청아예고 입시요강이 바뀌었다며 이탈리아 가곡 2곡이 아닌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 가곡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로나는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라고 불안해했고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는 마두기의 말에 실기시험 준비에 매진했다.

하지만 마두기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입시요강은 이탈리아 가곡 2곡이었던 것.

실기시험 당일 이를 알게 된 배로나는 눈물을 흘리며 절망했다. 배로나를 다독이던 오윤희는 계속해서 울음을 터뜨리는 배로나를 위해 학창시절 실력을 발휘해 노래를 선보였다.

이에 기운을 얻은 배로나는 무사히 실기시험을 치렀고 밝은 얼굴로 시험장을 나와 오윤희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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