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원주택과 아파트를 두고 다투다 최종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상암동 집에서 4년 간 살았다는 이은형은 이삿짐을 챙기던 중 "가려니까 약간 서운하다. 이 집에서 좋은 일 되게 많았는데"라며 "가게도 잘 됐고 결정적으로 우리가 '1호가 될 순 없어'에 나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은형은 상암동 집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신의 영상을 보다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저희가 오롯이 진짜 신혼 생활을 한 공간"이라며 "가게를 하고 거의 3년을 한 번도 안 쉬고 집에 들어와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최종 선택한 집은 상암동 근처에 있는 아파트였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의견을 따라 방송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넓은 거실과 우드톤의 주방, 안방을 포함한 3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었다. 강재준은 거실 크기에 놀란 출연진에게 "예전 집보다 평수는 작은데 거실은 넓다"고 설명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새 집을 둘러보다 서로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니 우리가 2세가 안 생기지"라고 말한 이은형은 반항하는 강재준의 뺨을 때리며 벽장을 향해 끌고 가 뽀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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