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준호가 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출연해 후배 개그맨들과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집으로 후배 개그맨들을 초대해 새로운 사업을 위해 만든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그는 '마켓찰리'란 상호명이 적힌 명함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후배들에게 "장난치지 마"라고 호통을 친 뒤 심각한 얼굴로 "지금 우리 개그맨들이 프로그램 없어지고 과연 우리 아이디어는 어디로 가느냐. 당분간 아이디어를 쓸 데 없다. 이걸 사업에 쓰자"라고 말했다.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을 벌이겠다는 김준호의 구상에 후배 개그맨들은 솔깃한 모습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후배 개그맨들을 설득하기 위해 최근 시작한 김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파는 김 있잖아. 저 김 어떻게 탄생한 거야"라며 "작년에 꿈을 꿨다. 내가 자고 있는데 어둠이 막 왔다. 무서워 하는데 어둠이 막 맛있다. 김이다"라고 김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이 하늘에서 내리고 돈다발이 내리고 해서 바로 김 사업을 하자고 했다"며 "그냥 김 회사에 전화해서 '해봅시다' 했더니 대표님과 결국 만나서 호랑이김이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마켓찰리'란 이름으로 성경김과 컬래버레이션해 '김준호랑이김'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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