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관련된 세부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최강창민은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최강창민은 지난 6월 자필 편지를 통해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로 데뷔를 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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