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이 카페에서 살고 있는 오소리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철체력견 보리', '연밤&연근' 편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석 달 전 카페 주변에서 탈진 상태의 오소리를 발견해 '연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돌보고 있다. 카페에 불시착한 '연밤'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지만 갈수록 커지는 몸집과 넘치는 호기심으로 손 닿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켜 수습하기 바쁘다.

그러나 제보자의 더 큰 걱정은 갈수록 살아나는 오소리의 야생 습성. 아직은 어린 개체지만 날카로운 이빨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들로 '연밤'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한편, 이밖에도 이날 'TV 동물농장'에는 공놀이와 프리스비는 물론 등산과 수영까지 즐기는 강철 체력견 '보리'가 등장한다. 운동을 하다 상처를 입어도 멈추지 않는 보리의 유별난 운동 사랑에 대한 비밀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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