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이색 라면 조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세얼간이'에서는 '라면, 어디까지 합쳐봤니? 톱7'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기호 1번 후보는 '카구리'이다. 카구리는 너XX라면 1분 끓인 후 카레 컵라면의 면을 넣어 끓인다. 이후 두 라면의 소스를 넣어 조리한다. 카레의 향과 매콤함이 더해서 중독성이 어마어마하다는 평이다. 카구리를 먹어 본 이상엽은 "향은 카레향이 나는데 라면의 본성을 잃지 않았다. 면발이 탱탱하다"며 감탄했다.

기호 2번은 볶음짬뽕 컵라면과 짜장 컵라면을 합친 '군화뽕'이다. 설명서대로 각각의 라면을 익힌 뒤 합쳐서 비비면 된다. 이상엽은 "매콤하면서 달콤하다. 각자의 색깔을 안 잃었다"고 평가했다.

기호 3번은 붉닭 컵라면과 잡채 컵라면을 합친 '맵닭 잡채'다. 두 라면을 각자 조리한 뒤 하나로 합치면 된다. 불닭 스프는 반만 넣고 잡채 스프는 다 넣어주는 것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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