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2일 4만18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8084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1일 개봉 후 이틀째 정상을 유지 중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날 개봉한 '미스터트롯: 더 무비'로 같은 날 2만9315명, 누적 관객 수 2만9315명을 동원했다. 이어 '담보'(감독 강대규)가 일일 관객 수 1만5314명, 누적 관객 수 150만6375명으로 3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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