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전날 하루동안 3만74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만6193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첫날부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앞서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소리도 없이'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개봉과 동시에 2위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같은 날 1만5496명, 누적 관객 수 27만8598명을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담보'가 일일 관객 수 1만2676명, 누적 관객 수 149만1061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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