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전참시' 출연에 대한 가족들 반응을 전하면서 "시간이 늦어서 아빠가 힘들어 하셨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21일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4년차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그는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서 봤다"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부터 나오니까 다들 재밌다고 하시더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함연지는 "제가 TV에 나올 때마다 다같이 보는데 시간이 늦어서 아빠가 힘들어하셨다"며 "다 보시고 너무 재밌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4년차에도 신혼과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전한 남편과의 모습에 대해 "실제 모습과 가깝다"며 "원래 오글거리는 부부"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화가 났을 때 마음에 없는 말이 나오려고 하면 2, 30분 정도 시간을 갖는다"며 "생각을 하면 저 사람 마음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점이 온다. 그때 다시 대화로 푼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함연지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로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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