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혜리 소속사 측은 "혜리가 '놀토'에서 하차한다"며 "11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토' 원년 멤버인 혜리는 남다른 열정과 먹방으로 '파워 연예인'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놀토'의 재미를 담당해 왔다.
3년 만에 '놀토'를 떠나게 된 혜리는 앞으로 배우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인간이 되고자 수백년 동안 살아온 수컷 구미호가 불의의 사고로 여대생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자 구슬이 몸 안에서 깨지기 전까지 1년간 여대생과 한 집 살림을 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혜리는 수컷 구미호 신우여와 동거하게 되는 이담 역을 제안 받았다. 신우여 역에는 배우 장기용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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